한국야쿠르트가 간편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비건(vegan)음료 ‘하루식단 그레인(이하 하루식단)’을 선보인다.

‘하루식단’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동물 유래 원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성 원재료와의 교차오염이 발생치 않도록 관리를 거쳤다.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채식식을 선호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제품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18g 들어있어 하루 한 병으로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 할 수 있다. 원재료는 국내산 쌀과 건강한 5가지 곡물로 구성했다. 국내산 쌀은 현미와 추정미, 오대쌀, 흑미, 홍국 총 5가지 품종을 엄선했다. 여기에 귀리, 치아씨드, 햄프씨드, 콩, 아몬드를 더해 고소한 맛과 영양을 높였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성장세에 있는 비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전 세계 비건 식품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27억 달러로, 2025년에는 약 24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