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업종별로 나눠 환경, 사회적 책임,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경영현황을 평가해 AAA에서 CCC까지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KT&G는 전 세계 11개 글로벌 담배기업과 함께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KT&G는 지난해 BBB에서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글로벌 Top3 담배 기업들보다 높은 수준이다.
특히 ‘제품안전 및 품질’ 분야에서 책임 있는 마케팅과 우수한 품질 관리로 11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으며, ‘공급망 노동기준’ 분야에서도 파트너사들의 노동관행 개선을 위한 행동규범 강화 노력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운영으로 ‘지배구조’ 분야도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MSCI는 평가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