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 “세계 미식, 눈으로 음미하세요”

입력 2020-11-11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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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국 대표 요리,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 진행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 등 요리 조리과정 소개
스트리밍 이어 행사 홈페이지 90일 무료 공개
글로벌 스타 셰프들의 다양한 음식들을 온라인에서 조리과정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눈요기’의 잔치마당이 열린다.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합하는 하이브리드 축제 진행으로 주목받는 ‘2020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각국 요리를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의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동서양 문화가 어우러진 국제도시로 유명한 홍콩은 광둥요리를 비롯한 중국 요리부터 각 나라 대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미식의 천국으로 꼽힌다. 이번 ‘와인&다인 페스티벌’의 ‘고메 파라다이스’에서는 홍콩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을 온라인 마스터 클래스로 소개한다.


우선 22일 오후 2시(이하 홍콩시간, 한국시간은 +1시간)에는 넷플릭스의 리얼리티 쿠킹쇼 ‘파이널 테이블’ 결승에 오른 아케인&코너스톤의 쉐인 오스본 셰프가 호주 요리로 그리비체 소스를 곁들인 연어를 선보인다.



29일 오후 6시는 한국 요리 시간으로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홍콩에 오픈한 한식 구(Hansik Goo)에서 연근을 곁들인 프라이드치킨과 겨자 소스로 마무리한 문어 샐러드를 소개한다.



12월5일 오전 11시는 프랑스 요리를 눈으로 맛볼 시간이다.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의 우베 오포첸스키 셰프가 프랑스의 고전 애플 타르트에서 영감을 받아 두 종류의 양파로 만드는 색다른 타르트를 보여준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홍콩 로즈우드 호텔의 마나브 툴리 셰프가 인도 펀자브 지방의 24시간 음식점인 다바의 명물 치킨 커리를 선보인다.

12월6일 오후 2시에는 중미 베네수엘라의 크리스마스 축제 음식을 소개한다. 레스토랑 모노의 리카도 샤네통 셰프가 고대 메소 아메리칸 음식에서 기원한 베네수엘라 타말을 만드는 과정을 알려준다.

끝으로 12월6일 오후 6시에는 스페인 발렝시아 지방의 전통요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빠에야 클래스로 라람브라 바이 카탈루냐 레스토랑의 페란 타데오 셰프가 진행한다.

이들 각국 스타 셰프들의 마스터 클래스는 실시간 스트리밍에 이어 영어 자막을 추가한 영상으로 와인&다인페스티벌 홈페이지에도 업로드해 90일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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