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바디샵이 12월 31일까지 가정 폭력 가해자에 대한 실질적인 법 개정 발의를 위한 ‘펀치아웃 캠페인’(사진)을 전개한다.
현재 ‘가정의 평화와 안정’을 목적 조항으로 둔 가정폭력처벌법을 ‘피해자의 안전과 인권 보장’으로 개정해 가정폭력 피해 여성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5만 명을 목표로 디지털 서명 운동을 진행한다. 전국 바디샵 매장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도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서명에 참여한 고객에게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바우처를 증정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