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 박노준)가 16일 오전 10시 일우중앙도서관 5층 교무회의실에서 안양대 학생과 교직원을 위해 방역 마스크 50만 장을 쾌척한 (주)일월 이광모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기매트와 건강기기 등을 판매하고 있는 일월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건강한 침실문화 혁신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지난 9월에는 강북구청, 은평구청, 영등포구청, 강서구청, 양평군청, 강북보건소 등에도 냉풍기 총 6000대를 기탁하면서 나눔을 실천한바 있다.
안양대는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재학생을 비롯한 교직원 및 방문자들에게 사용할 예정이다.

이광모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급변한 교육환경에 어려움을 겪을 청년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노준 총장은 “전 세계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기업경영에도 여러 난관이 있을 터인데 우리 학생들을 위한 정성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1993년 설립된 일월은 고객만족, 혁신추구, 적극도전, 윤리준수의 4대 가치를 기반으로 선도적 기술력과 최고의 효율성을 핵심역량으로 하여 대한민국산업대상 6년 연속 수상, 한국소비자 만족지수 1위를 4년 연속 수상한 기업이다.

7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안양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잘 가르치는 대학(ACE+)’으로서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식재산교육 선도대학’, ‘통일캠퍼스 대학’, ‘인문한국플러스(HK+)대학’ 등 많은 수식어가 잇따르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으로 거듭 성장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