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성금 500억원·NGO 달력 30만개 구입

입력 2020-12-0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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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임직원 CSR 인식 높이자” 제안
삼성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등에 쓰인다. 1999년 시작해 올해까지 기탁한 누적 성금만 6700억 원에 달한다. 13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대외 기부금 출연을 위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

또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함께 높이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제안에 따라 2년 연속으로 NGO가 제작한 달력 30만 개를 구입해 임직원에게 전달한다. 달력은 청소년 학습지원,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 학교폭력 예방·치료, 지구환경보호 등 주로 청소년 교육과 아동보호 사업을 진행하는 NGO들과 함께 제작했다. 달력에는 NGO의 로고, 사업 내용 소개와 삼성의 CSR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 표기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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