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바른길정형외과 김준호 원장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주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에서 저림, 통증, 이상 감각을 느끼게 된다. 세수하거나 물건을 주울 때처럼 허리를 숙이는 동작을 하거나 기침, 배변 시 통증이 있다. 악화되면 대소변 장애나 하지 마비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허리디스크가 발병해도 무조건 수술을 할 필요는 없다. 초기에 발견하면 운동과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을 시행하며, 디스크 정도에 따라 DNA주사치료, C-ARM 기기를 이용한 신경차단술 등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DNA주사치료는 DNA 조작을 통해 상처를 정상 조직으로 재생시켜주는 치료법이다. 손상된 부위를 빠르게 재생시킬 수 있으며 흉터나 부작용이 거의 없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복적인 시술을 받아도 안전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초기에 이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도움 된다.
초음파와 고해상도 투시장비인 C-ARM을 이용한 신경차단술은 여러 각도에서 병변 부위를 확인한 뒤 정확한 부위를 찾아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해 미세한 치료 부위까지 찾아낼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영상을 확인하면서 치료를 할 수 있고 한 번의 시술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절개가 없는 비수술 치료로 시술 시간도 10분 이내라 고령의 환자에게도 안전하다.
허리디스크는 잘못된 생활 습관이 반복되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자세를 습관화해야 한다. 허리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치동 바른길정형외과 김준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