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즐기는 와인 투어’ 테마로 구성
소노호텔&리조트는 올해부터 ‘소노 와이너리 투어’를 전국 17개 계열 리조트로 확대해 운영한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는 소노호텔&리조트의 내부나 외부 공간에서 소속 소믈리에가 선정한 프리미엄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대륙별 와인과 함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클래식과 모던 스테이션에서 편안하고, 자유롭게 와인을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와인 투어’라는 테마로 리조트마다 운영하는 와인 스테이션의 위치를 호텔이나 리조트 인근 바다나 숲에 인접한 야외 테라스, 가든, 광장 등으로 잡았다.
소노 와이너리 투어 패키지는 와인 투어와 객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이 담겼다. 객실 숙박과 와이너리 투어 입장권 2매, 워터파크 2매, 조식뷔페 2인을 묶어 할인특가로 판매한다. 워터파크는 미취학 2인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쏠비치 진도는 워터파크 옵션을 인피니티풀로 바꿔 이용할 수 있고, 소노벨 청송은 솔샘온천으로 대체할 수 있다. 홍천 소노펠리체, 소노펠리체 빌리지는 인피니티풀과 워터파크 오션월드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소노호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한다. 이용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와인 라인업, 페어링 푸드도 개편
올해는 클래식과 모던 스테이션의 콘셉트에 충실하면서 대륙별 스토리텔링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스테이션별로 9종(레드 5종, 화이트 2종, 스파클링 2종), 총 18종의 와인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클래식 스테이션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와인을 선보이는데, 와인의 전통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 멜롯, 이탈리아 네로다볼라, 스페인 템프라니요 등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포도 품종의 와인으로 오리지널을 폭넓게 체험하도록 했다.
모던 스테이션에는 미국과 호주 등 신대륙의 개성과 현대적인 매력을 담은 와인을 만날 수 있다. 미국의 까베르네 쇼비뇽을 비롯해 호주의 시라, 칠레의 카르메네르 품종 와인도 고객들을 만난다.
와인에 곁들이는 페어링 푸드도 지난해 나쵸, 프레첼 같은 비스킷과 올리브 정도였던 구성을 업그레이드해 계절과일과 햄&치즈, 견과류, 샐러리 스틱 등을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