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에 길기연 전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선임

입력 2021-07-22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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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관광재단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왼쪽)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관광재단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왼쪽)가 오세훈 서울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서울관광재단

변보경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비상임 이사장
김수영 세종사이버대 교수 등 4명 신임 임원 선임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길기연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신임 비상임 이사장으로 변보경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 등 신임 임원도 함께 선임했다.

길기연 신임 대표이사는 앞으로 3년간 서울관광재단을 이끈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허니문여행사를 경영했다. 이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를 역임했다. 한양대학교 관광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5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등 코로나19로 전환기를 맞은 서울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변보경 신임 비상임 이사장은 현재 앰배서더 호텔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코엑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 외 신임 임원으로는 비상임이사에 김수영(세종사이버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오상희(세방여행 대표이사), 양덕희(미래교육개발연구원 대표이사)씨를, 비상임감사에 김옥진(삼표(주) CFO·대표이사))가 임명됐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새로운 관광시장 선점을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며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고민들을 서울관광재단의 여러 사업에 녹여내 세계 5대 관광도시로 더 크게 도약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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