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매출 4122억 원, 영업이익 1668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3공장 가동률의 상승과 코로나19 치료제 생산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1045억 원) 늘었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와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이익 본격화로 전년 동기 대비 105.7%(857억 원)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의 4공장(25만6000L) 증설에 착수해 2022년 말 부분 가동, 2023년 풀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