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철 일산차병원 교수
美내과 40년 경력, 갑상선 암 진단 7000케이스 이상 실시
갑상선암센터 박정수 교수와 팀, 글로벌 다학제 진료 진행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내분비 갑상선 치료의 권위자인 장윤철 교수를 영입했다.갑상선암센터 박정수 교수와 팀, 글로벌 다학제 진료 진행
2일부터 일산차병원 내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 장윤철 교수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나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병원과 일리노이주립대학 소속 세인트 프란시스 종합병원에서 근무했다. 미국에서 내과전문의와 내분비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7000케이스 이상의 갑상선 암 진단 검사를 시행했다. 특히 일리노이주립대학 내분비전문의로서는 유일하게 방사선치료 자격증을 획득, 최근까지 갑상선 요오드 치료로 주목할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윤철 교수는 앞으로 세계적인 갑상선 암 치료 권위자 박정수 교수와 함께 일산차병원의 갑상선 치료팀을 이루어 한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글로벌 다학제 진료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장윤철 교수는 “미국에서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필요할 경우 미국 의료진도 함께 하는 글로벌 다학제를 통해 더 나은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차병원은 장윤철 교수의 영입과 함께 내분비, 심혈관, 순환기, 호흡기, 신장 등을 전문으로 하는 내과병원을 구축했다. 내과 병원은 의료진 20명이 개인에게 맞는 환자 맞춤형 진료를 할 예정이다. 암 글로벌 다학제 진료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환자 만족도와 치료 성적을 높여갈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