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찰병원을 찾은 스타벅스 ‘브루잉 카’. 사진제공|스타벅스
브루잉 카는 미니 신차에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한 커피 머신을 설치해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제공하는 이동식 커피차다. 고객 사연이 담긴 특별한 장소에 찾아가 색다른 추억과 감동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공모 받은 약 1000개의 사연을 토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총 10곳의 의미 있는 장소를 최종 선정했다. 첫 일정으로 9일 국립경찰병원을 방문해 200잔 분량의 음료와 라이스 칩을 전달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국립경찰병원에서 근무 중인 언니와 동료 의료진에게 응원의 커피를 전달하고 싶다는 고객의 사연을 바탕으로 했다. 이달 말까지 119안전센터, 의료원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미 있는 장소들을 방문해 커피와 함께 사연에 담긴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