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국내 최대 해저 포설선 확보…친환경사업 강화

입력 2021-08-11 11: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S전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확보, 친환경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S전선은 첫 해저 포설선인 8000톤급 ‘GL2030’을 통해 해저 시공 역량을 강화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GL2030 확보를 통해 LS전선은 국내 유일의 해저케이블 전문 공장과 포설선을 모두 보유한 업체가 됐다. 전세계적으로도 초고압 해저케이블의 생산부터 시공 역량까지 모두 갖춘 업체는 유럽의 소수에 불과하다. GL2030은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해저케이블 사업에 우선적으로 투입된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 확산에 따라 친환경 사업을 늘려 나가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