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김영옥이 남편 김영길의 외도를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은 각각 결혼생활 62년, 50년, 56년차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때 이상민은 “우리들 중 남편 닮아서 꼴 보기 싫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김영옥은 탁재훈을 꼽았다.
김영옥은 “우리 남편은 인물 좋다고 옆에서 너무 부추긴다”며 “얼굴 보고 결혼한 건 아니다. 그냥 좋았다. 매력이 있었다. 책임감이 없는 게 탁재훈과 비슷하다. 책임감이 강한데 그렇게 놀기 좋아할 수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때 김용림은 김영옥 남편 김영길에 대해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며 외모가 출중하다고 거들었다.
김영옥은 “남편이 가장 크게 실수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바람아 불지 마라”라고 노래로 답했다. 즉 남편의 외도를 돌려 말한 것.
그러면서 김영옥은 “우리 나이 돼봐라. 그런 거 다 참고 사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1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는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은 각각 결혼생활 62년, 50년, 56년차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때 이상민은 “우리들 중 남편 닮아서 꼴 보기 싫은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김영옥은 탁재훈을 꼽았다.
김영옥은 “우리 남편은 인물 좋다고 옆에서 너무 부추긴다”며 “얼굴 보고 결혼한 건 아니다. 그냥 좋았다. 매력이 있었다. 책임감이 없는 게 탁재훈과 비슷하다. 책임감이 강한데 그렇게 놀기 좋아할 수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때 김용림은 김영옥 남편 김영길에 대해 “KBS 아나운서 출신”이라며 외모가 출중하다고 거들었다.
김영옥은 “남편이 가장 크게 실수한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바람아 불지 마라”라고 노래로 답했다. 즉 남편의 외도를 돌려 말한 것.
그러면서 김영옥은 “우리 나이 돼봐라. 그런 거 다 참고 사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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