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3번째 코로나19 검사센터 오픈

입력 2021-09-06 15: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제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 위치, 8일부터 오픈
-제1터미널 2개, 제2터미널 1개 등 3개소 운영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야외 서편에 세 번째 코로나19 검사센터를 마련해 8일부터 운영한다.


인천공항은 제1여객터미널 2개소(동, 서편)와 제2여객터미널 1개소(서편) 등 3개의 코로나19 검사센터를 갖추게 됐다. 제1여객터미널의 경우 코로나19 검사센터 2곳에서 하루 최대 4000명까지 검사가 가능해 해외출국 여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1터미널 서편 검사센터는 명지의료재단이 운영을 담당한다. 검사방식 및 검사가격은 1터미널 동편, 2터미널 서편 검사센터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검사센터는 홈페이지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검사방식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 출국을 앞두고 이용하는 경우 검사별 결과확인 가능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항원·항체검사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나 PCR 검사는 장시간 소요된다.


인천공항공사는 KT 및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 의료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검사센터 예약, 접수 및 음성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개발해 10월부터 1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향후 항공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용량을 전체 출국여객의 20% 이상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여객 분들이 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