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PET병 재활용 용이성 최우수 등급을 만족하는 PET병 수축라벨을 개발했다. 롯데케미칼에서 원료 개발 및 가공 기술 등을 지원하고 롯데알미늄은 인쇄, 라벨 제조 및 평가를. 동일화학공업에서는 필름 제조 생산 등을 진행했다.


PET병 라벨은 접착식과 수축라벨 2종류가 사용된다. PET병 수축라벨은 비접착식, 비중 1미만으로 폐PET병 분쇄 후 세척과정에서 PET병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수축라벨은 물 위로 뜨면서 라벨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금번 개발한 수축라벨을 통해 PET병의 재활용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친환경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