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모바일 확대

입력 2021-10-20 08:5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부민병원 의료진이 재외국민 환자를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산자부 규제 샌드박스…재외국민 비대면진료 임시허가
-18일부터 부민병원 모바일 홈페이지서도 서비스 가능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모바일 홈페이지를 18일 오픈했다.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재외국민에게 전화나 화상 의료상담과 진료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환자 요청 시 의료진의 판단 아래 처방전 발급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부민병원은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되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의 임시 허가를 받았다. 6개 선정기관 중 현재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를 시작한 곳은 부민병원 뿐이다. 기본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처방전 발급 외에 중국 현지 약품리스트를 보유해 약품 매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18일부터는 서비스가 모바일 홈페이지까지 확대되어 보다 빠르고 편리한 비대면 진료 서비스가 가능하다. 그동안 전화 또는 앱 활용 1대1 상담을 이용했던 재외국민 환자들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예약 및 접수, 결제 및 화상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해외 재외국민이 현지 병원에서 진료받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늘 안타깝게 생각했다”며 ”부민병원 비대면 진료 서비스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재외국민도 언제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