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디스코팡팡부터 ‘가리비안의 해적’까지, 한국여행의 재미

입력 2022-05-19 1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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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리즈 새 영상 공개
이전 시리즈에서 범 내려온다, 서산 머드맥스 등 큰 화제
올해는 인천, 평창, 여수 무대로 지역 특색 새롭게 해석
‘범 내려온다, 서산 머드맥스 이어 올해는 어떤 것이….’

한국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캠페인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Feel the Rhythm of Korea)의 새 영상 3편을 20일 자사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에서 공개한다.

‘필더 리듬 오브 코리아’ 시리즈는 판에 박힌 기존 관광 홍보영상의 고정관념을 깨고 이날치 밴드의 ‘범 내려온다’나 ’서산 머드맥스‘ 영상 등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독특한 주제와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로 지역 특색을 재해석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캠페인은 인천, 평창, 여수를 배경으로 했다. 인천 편은 ‘재밌는 도시’(Fun City)라는 콘셉트로 월미도 테마파크의 디스코팡팡 등을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하면서 강화도 갯벌, 송도 센트럴파크 등을 소개했다.

평창 편은 평창대관령음악제, 계촌 클래식마을 등 평창이 가진 음악적 관광자원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피아노 선율과 함께 월정사 전나무숲, 대관령목장, 오대천 및 미탄면 전경 등을 담아냈다.


여수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모티브로 한 ‘가리비안의 해적’을 제작했다. 새벽녘 바다로 출항하는 어선과 선원들의 일상을 빠른 호흡의 영상으로 표현했다. 화태대교, 이순신광장, 오동도 등의 명소 등을 만날 수 있다.

허현 한국관광공사 디지털마케팅기획팀장은 “지난해 외국인 3만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명 중 약 1명 꼴(47%)로 향후 3년 내 한국 관광을 희망하는 등 관광재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3편의 영상이 방한관광의 불씨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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