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김새론, 사고치고 도망가는 모습 포착 [종합]

입력 2022-05-18 2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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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의 음주운전 사고 현장을 포착한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비틀거리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6-7 차례 접수받고 출동, 현장에서 구조물을 들이받고 도주하던 김새론을 붙잡아 음주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김새론은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청했고,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다. 현장에는 동승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새론의 차량은 골목을 빠져나오자마자 비틀거리더니 도보 위 변압기와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 받았다. 구조물이 산산조각 났지만, 김새론은 차 밖으로 나와 구조물 상태를 확인하기는커녕 곧바로 운전을 해 현장을 도망쳤다.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동아닷컴에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후 보호자 동행 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됐다. 김새론은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 사고로 인근 건물이 정전되고 결제 시스템 등이 마비 돼 상인들이 피해를 입었음에도, 사과 한 마디 없었다.

김새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과 SBS 새 드라마 '트롤리', 영화 '우리는 매일매일' 등에 캐스팅된 상태다. 음주운전 사고로 해당 작품 관계자들은 "사실 확인중"이라며 조심스럽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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