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 운행 재개

입력 2022-07-25 1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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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태백 영월 삼척 4개 노선 지역관광명소 경유
사전예약 6000원, 지역 사용 상품권 제공
하이원리조트가 리조트와 폐광지역 관광지를 왕복하는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는 마운틴콘도에서 출발해 컨벤션호텔을 경유한 후 폐광지역 관광지 한 곳을 방문하는 버스다. 하이원리조트 투숙객들을 위한 지역연계관광 서비스 차원에서 마련됐다.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노선으로 운영한다. 선착순 예약으로 요금 6000원이나 이용객 전원에게 지역에서 쓸 수 있는 강원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우선 정선 노선은 정선 장날에 맞춰 끝자리가 2일과 7일인 날 오전 11시에 출발해 5일장, 아리랑센터, 덕우리 코스를 거쳐 리조트로 돌아온다. 5일장 정기공연, 아리랑센터 아리아라리 공연 등의 볼거리와 콧등치기 국수, 덕우리 맷돌커피 같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태백 노선은 매주 금, 토 오후 6시에 출발해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을 방문한 후 돌아온다. 방문객들은 황지연못 인근 야시장과 물닭갈비 등 먹거리, 버스킹 등의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영월 노선은 정선 장날을 제외한 매주 금, 토 오전 11시에 출발한다. 목적지인 서부시장에는 영월식 닭강정, 메밀전 등의 먹거리가 있으며, 인근 영월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민화 미디어 체험관 등의 볼거리가 있다.

삼척 노선은 매일 오전 9시30분에 출발한다. 삼척 해변으로 향하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해변 모래놀이터와 물회·막국수 등의 먹거리가 있다.

정태영삼 나들이 버스는 10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척 노선은 성수기인 25일부터 8월 14일까지만 매일 운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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