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잡콘서트 개최, 내년 1월5일~7일 첫 진행
호텔 카지노 통합지원 모집, 제주도민 중점 채용
제주드림타워는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대비해 상시채용 체제를 가동한다. 매월 잡콘서트를 개최해 지원자가 호텔 객실과 식음시설, 카지노 등을 둘러보며 체험한 뒤 현장에서 전문가와 직업상담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첫 잡콘서트는 내년 1월5일부터 7일까지 제주와 서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호텔과 카지노, 통합지원 분야이다. 카지노의 경우 드림타워 딜러 아카데미(DDA) 7기 과정 참가생을 25일까지 모집 중이다. 제주드림타워를 경영하는 롯데관광개발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재를 우대하고 경력사항을 호텔, 카지노 출신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 직업군과 졸업예정자,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하게 채용할 방침이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도내 인력을 중점 채용하기 위해 호텔, 리조트와 관련된 경력 뿐만 아니라 도내 서비스업계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이들까지 포함해 채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