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가 내년 1월 1일자로 김찬수 신규사업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동국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B2B 영업과 경영 전략 경험을 쌓았다. 2010년 전자랜드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팀장으로 시작해 온라인영업부문장, 상품부문장, 신규사업부문장 등 내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가전 소매유통 전문가로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케팅, 경영, 영업부문에서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아온 만큼,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변화하고 있는 가전업계 상황에 맞춰 전자랜드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 신임 대표는 “침체된 가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