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덕, 딤섬 등 중국 셰프 영입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재탄생
전문 티 소믈리에 선보이는 티 세리머니 등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의 중식당 도림이 5월부터 시작한 리뉴얼을 마치고 내년 1월1일부터 ‘도림 더 칸톤 테이블’로 새고 개장한다.

광동식 요리를 기본으로 사천식과 한국의 제철 식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비취와 내추럴한 우드 계열, 메탈 컬러를 활용해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4인부터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8개의 룸을 포함해 146석을 갖추었다.

홀 중간에는 특화된 서비스인 티 스테이션이 자리해 블렌딩 티와 찻잔에서 꽃잎이 퍼지는 블루밍 티 등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15종의 티를 판매한다. 티를 주문한 고객에게 소믈리에가 티를 직접 우려주는 티 세리머니도 선보인다.

메뉴도 전면 개편했다. 베이징덕을 비롯한 BBQ 요리와 딤섬을 중심으로 다양한 메뉴를 운영한다. 딤섬의 경우 런치 16종, 디너 5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에서 각 분야의 전문 셰프를 영입했다. 중국 최대의 베이징덕 전문점 출신 쉬해동 셰프를 비롯해 광동식 요리 전문 낙능동 셰프, 두바이 호텔 총괄 주방장 경력의 정동명 셰프 등이 면과 해산물 요리, 딤섬 등 본격 광둥요리를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