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까지 켄싱턴호텔 여의도서 전시
글로벌 아티스트 소장품 순차적 공개
이랜드가 13∼25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1층에서 방탄소년단(BTS) 그래미어워즈 공연 의상 7벌을 최초 공개한다. 글로벌 아티스트 소장품 순차적 공개
BTS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마련했으며, BTS 팬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의상은 BTS가 ‘제63회 그래미어워즈’ 단독무대에서 다이너마이트를 열창했을 당시의 실착 공연 의상이다. 해당 무대는 한국인 최초로 그래미어워즈 축하무대를 빛낸 BTS의 기념비적인 무대로 평가받는다.
회사 측은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 등장했으며, 이랜드가 모두 낙찰받았다”며 “BTS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무료 공개해 팬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
이랜드는 대중문화계의 획을 그은 걸출한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수집해 왔다. 비틀즈, 마돈나, 마이클잭슨 등 전 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모아왔으며, BTS도 컬렉션에 합류하게 됐다. 회사 측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주요 소장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