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하나금융과 ‘빠른정산 서비스’ 추진…소상공인과 상생 “판매대금 미리 사용가능”

입력 2023-12-14 1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쿠팡

비제쉬 아이어 쿠팡페이 대표, 강한승 쿠팡 대표,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이승열 하나은행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쿠팡

쿠팡과 쿠팡페이가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함께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들이 보다 빠르게 판매대금을 사용할 수 있는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추진한다. 쿠팡은 12일 서울 잠실 쿠팡 사옥에서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쿠팡·쿠팡페이와 하나은행·하나카드는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전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신개념 셀러 선정산 금융서비스를 개발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들은 쿠팡 셀러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판매대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일부 셀러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쿠팡 입점 소상공인들은 재고나 부자재,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에 있어 자금 유동성을 개선해 사업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셀러 전용 앱 상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하나은행 계좌를 개설 후 판매·지출 내역을 실시간 확인하고 계좌 이체를 신청하는 셀러월렛 혁신금융서비스도 향후 다양한 기능을 탑재 예정이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