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ESG 기업 육성·지원…‘띵크어스 파트너스 시상식’ 성료

이복실 롯데카드 ESG 위원장, 김성중 위플랜트 대표, 정고운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 대표, 전인호 그린컨티뉴 대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배다희 리플레이스 이사, 백장선 서스테이블 대표, 김수민 인비저블컴퍼니 대표(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카드

친환경 비건 원단 제작 ‘그린컨티뉴’ 대상

롯데카드가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그램 ‘띵크어스 파트너스 시상식’을 열었다. 지역·사회·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브랜드를 발굴해 지속 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개 기업을 선발해 총 1억 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했다.

선발 기업은 식물 소재의 친환경 비건 원단을 제작하는 ‘그린컨티뉴’(대상), 땅에 꽂으면 식물로 성장하는 생분해성 스마트 포트를 제작하고 산불 피해 복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위플랜트’(최우수상), 장애인과 노약자 등 운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기업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최우수상) 등이다.

또 공간 재생과 로컬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리플레이스’, 탄소 배출이 적은 국내산 쌀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제조하는 ‘서스테이블’, 시각장애인 조향사를 양성 및 고용하고 친환경 향기 제품을 판매하는 ‘인비저블컴퍼니’ 등은 우수상을 받았다.

2024년 새해 이들 기업에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지원, 디지로카앱과 자사 SNS활용 홍보·마케팅 지원, 브랜드 마케팅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의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복실 롯데카드 ESG 위원장은 “환경과 사회적 약자 보호,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원 기업의 ESG 적합성을 평가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기업에 우선순위를 뒀다”며 “향후 띵크어스 파트너스 기업이 ESG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 마케팅 컨설팅 등에 초점을 둔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