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연결해 프리벳 카메라로 반려동물의 눈을 검사하는 모습. 사진제공|㈜나인
스마트폰과 앱 통해 디지털 줌 지원
반려동물 상태 체크 후 병원 전송 가능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늘면서 반려동물들을 케어하고 컨디션을 체크할 수 있는 기기 사용에 대한 수요 욕구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반려동물 상태 체크 후 병원 전송 가능
㈜나인의 프리벳(prevet) 카메라는 스마트폰에 연결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데 특화된 제품이다. 나인은 스마트폰에 광학과 앱을 활용한 휴대용 광학 액세서리를 만드는 전문기업으로 프리벳 카메라는 나인의 ‘NineX module’ 제품과 결합해 현미경, 접사, 망원경, 내시경 등으로 활용된다.
동물병원이 가까이 있지 않은 경우 반려동물의 컨디션 및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싶을 때 간단한 사용으로 상세하게 증상 등을 병원에 전송할 수 있다. 사이즈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좋고 사용법이 간단하다. 학교 교육용으로 현미경 현장 관찰용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40배로는 집먼지 진드기, 눈 결정, 두피, 머리카락, 미세 곤충 등을, 400배는 적혈구 및 세포관찰은 물론 편광기능도 포함된다. 80배는 혈류 검사 및 모낭충 등을 관찰할 수 있고, 접사렌즈는 홍채 및 곤충 등 자연관찰에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프리벳 카메라 앱을 사용해 디지털 줌 기능을 적용하면 최대 40배/400배의 줌이 지원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관찰 영상 자료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나인 관계자는 “바이오, 화학 등에 필요한 형광 현미경 등 휴대용 광학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광학 제품들을 해외에 판매하기 위해 아마존 등록 및 해외 홍보를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도헌 스포츠동아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