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 지난해 16년 만에 흑자 전환

입력 2024-02-25 16: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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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KG그룹 편입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GM은 2023년에 판매 11만 609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수하게 자동차를 판매해 얻은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매출은 제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2022년 대비 10.4% 증가한 3조 780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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