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는 변함없는 우수한 물맛과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원지부터 취수원까지 삼다수가 지나가는 모든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관리하고 있다. 제주 삼다수를 마시고 있는 어린이. 사진제공|제주삼다수
26년간 먹는샘물 시장 부동의 1위 ‘제주삼다수’
활동량 많은 아이들, 물 마시는 습관 중요
제주삼다수, 연간 2만 회 수질검사 시행
잠재적 오염원 차단…24시간 모니터링
R&D센터 설립…“품질 지키기 위해 노력”
보건복지부 및 한국영양학회가 발표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유아(3∼5세)는 하루 최대 1500ml, 초등학생은 성별에 따라 1900∼2000ml의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한 기업이 오픈서베이를 통해 조사한 것에 따르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90% 이상이 권장 수분 섭취량인 1.2L보다 적게 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활동량 많은 아이들, 물 마시는 습관 중요
제주삼다수, 연간 2만 회 수질검사 시행
잠재적 오염원 차단…24시간 모니터링
R&D센터 설립…“품질 지키기 위해 노력”
성장기 아이들은 활동량이 많고 물 대신 이뇨작용이 있는 탄산이나 과일주스 등의 음료로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자신도 모르는 새에 만성탈수로 이어지기 쉽다. 또한 영유아기 물 마시는 습관은 성인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물 마시는 습관을 제대로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원지부터 취수원까지 완벽 관리
물 마시는 습관만큼이나 우리 아이에게 어떤 물을 먹이면 좋을지에 대한 엄마들의 고민도 크다. 실제로 맘카페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어떤 생수 브랜드를 선택하면 좋을지 의견을 묻는 글이 자주 올라온다. 똑같아 보이는 물이라도 수원지가 어디인지, 얼마나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에 따라 품질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먹는샘물 시장에서 40.3%의 점유율(2023년 기준)로 지난 26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변함없는 우수한 물맛과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수원지부터 취수원까지 삼다수가 지나가는 모든 주변 환경을 완벽하게 관리하고 있다. 환경부가 정한 법적 기준보다 10배 많은 연간 2만 회의 수질검사를 시행하는 한편, 3시간 단위로 무작위 수질분석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또한 샘물이 만들어지고 이동하는 경로에 따라 취수원을 안정적으로 보호하는 등 동일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 중이다. 잠재적 오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에 축구장 면적 약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해 관리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취수원 일대를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개발을 제한하고 있다.
●생수 기업 최초,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지정
제주개발공사는 2021년 국내 생수 기업 최초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국가 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돼 고도화된 수질분석 시스템을 검증받으며 자체 검사의 공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국내 먹는샘물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R&D혁신본부’를 설립, 산하에 ‘먹는물연구소’를 운영하며 국가공인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운영, 먹는물 분석 및 연구 등 삼다수 품질 및 물 산업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물은 우리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로 어려서부터 좋은 물을 마시는 습관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 성인이 될 때까지 국민 생수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최근 신규 브랜드 모델인 가수 임영웅과 함께한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제주삼다수는 ‘땅이 깨끗해야 물도 깨끗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원성열 스포츠동아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