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OLED 모니터’ 글로벌 판매 1위

입력 2024-05-0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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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모델이 ‘오디세이 OLED G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모델이 ‘오디세이 OLED G9’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금액 기준 34.7% 차지…5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1위
삼성전자가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를 기록하며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20.8%를 차지하며, 2019년 이후 5년 연속 게이밍 모니터 업계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인치 오디세이 ‘OLED G8’(G85SB)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9인치 오디세이 ‘OLED G9’(G95SC)을 내세워 OLED 모니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OLED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32인치·4K 해상도 ‘오디세이 OLED G8’(G80SD) ▲27인치·QHD 해상도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등을 올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만에 글로벌 1위 달성은 게이머들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다”며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가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기기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스포츠동아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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