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미슐랭 스타 셰프, 한국 음식관광 홍보대사로 나서

입력 2024-05-20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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쩨파이 쉐프(오른쪽)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는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관광공사, 태국 미슐랭 스타 셰프 쩨파이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 위촉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태국의 미슐랭 스타 셰프 쩨 파이를 ‘2023~2024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쩨 파이 셰프는 2018년 자신 이름을 딴 방콕 길거리 레스토랑이 미슐랭 1스타를 받으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길 위의 셰프들’ 방콕 편에 출연해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지난해는 농심 신라면의 첫 글로벌 컬래버 제품 ‘신라면 ¤얌’을 태국 현지에 출시했다.

한식을 맛보고 있는 쩨 파이 쉐프(왼쪽)


쩨 파이 셰프는 12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부산 곰장어, 경주 한정식을 비롯해 곰탕, 두부요리, 달고나 등을 체험하고 K-푸드 홍보를 위한 음식관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관광공사 방콕지사는 이 콘텐츠를 SNS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학주 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한식에 대한 태국인들의 친밀도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쩨 파이 셰프와 함께 한국의 다채로운 맛을 알리고 태국인들의 방한 수요를 자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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