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드림’ 1주년 성과 공유회에 참석한 재무 컨설턴트들의 토크 모습. 사진제공|두나무
재무 컨설팅 등 1년간 현황 살펴
청년들의 안정적 금융 자립 도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최근 서울 중구 소재 라이트닝 명동에서 ‘넥스트 드림’ 1주년 성과 공유회를 열었다.청년들의 안정적 금융 자립 도와
넥스트 드림은 신용회복위원회, 사회연대은행과 함께하는 청년 신용 회복 지원사업이다.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주제로 진행하고 있는 ESG 프로젝트 ‘넥스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루나 거래 수수료 수익 중 일부를 금융 및 신용 회복 지원을 위한 환원 계획으로 진행했다.
채무 변제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신용 회복 및 안정적인 금융 자립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3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삶의 새 희망을 찾았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넥스트 드림에 참여한 청년과 재무 컨설턴트, 유관기관 실무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재무 컨설팅, 생활비 지원, 긴급 생계비 대출 등 지난 1년 간 청년 신용 회복을 위해 진행된 넥스트 드림의 각 분야별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통해 청년의 재기를 도왔던 금융 종사자 전문가로 구성한 재무 컨설턴트들은 현장에서 겪었던 고충을 공유하고 사업의 실효성 강화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성민 신용회복위원회 부장은 “두나무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새벽이 오기 전 가장 어둡다는 말이 있다. 어둡고 힘든 시간이 올지라도, 청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 밝은 내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향후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