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사전주문 서비스 일등석 한식 메뉴 사진제공|대한항공
원하는 기내식을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23년 1월부터 국제선 일부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시행했으나 이번에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로 확대 적용했다. 서비스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국제선 일등석 클래스 예약 고객이 대상이다. 항공기 출발 60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원하는 기내식 메뉴를 신청하면 된다.
일등석 기내식 사전 주문 시 주요리와 전채요리, 수프 코스 메뉴를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주요리를 한식, 양식, 채식 중에서 선택하고, 해당 식사에 맞는 전채요리와 수프를 차례로 주문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사전 주문 특별 메뉴를 식사 코스별로 4~6종씩 추가 운영한다.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와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비건 메뉴도 포함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등 8개 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추후 해외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 양식 메뉴 사진제공|대한항공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