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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공사, 방콕에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

입력 2024-12-03 22: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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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3일 태국 방콕에서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이하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관광벤처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반 시설이다. 이번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싱가포르(2022년 8월)와 일본 도쿄(2023년 12월)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지원센터다.
현재 싱가포르 관광기업지원센터와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는 각각 11개 사, 15개 사가 입주했다. 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3년 일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3’과 2023년 싱가포르 ‘트래블테크아시아(TTA)’ 등을 통해 국내 관광기업과 해외 사업 392건의 연결을 지원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외 진출 수요조사 결과와 태국 관광산업 시장의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개소를 결정했다. 데이터 로밍과 이동수단(모빌리티), 숙박업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한 사업을 선보인 관광벤처기업 8개사가 입주했다. 입주사에는 사무공간뿐만 아니라 현지 투자유치와 홍보마케팅, 세무·법무 상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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