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나선 하나금융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도박문제 등 도움”
-임직원 봉사단, 아동 위한 ‘행복상자’ 제작
-내년 1월 11일까지 물품 기부 캠페인도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도박문제 등 도움”
-임직원 봉사단, 아동 위한 ‘행복상자’ 제작
-내년 1월 11일까지 물품 기부 캠페인도
하나금융이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모두의 기부 캠페인’ 등이 대표적이다.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 원 클럽
하나금융이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왼쪽)과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사진제공|하나금융
먼저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 150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하나금융의 15개 관계사가 기부문화를 선도하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자 마련했다. 사회안전망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 문화소외지역 도서 지원 등 소외된 사회 구성원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용된다.
2003년부터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이 총 1135억 원으로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사랑의열매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해왔다”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성탄절 행복상자’ 전달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 기념 촬영. 사진제공|하나금융
최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실시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탄절 행복상자 만들기 봉사활동’도 눈에 띈다. 그룹의 대표 봉사단체인 ‘하나사랑봉사단’ 임직원 및 가족 총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초코칩 쿠키, 에너지바, 젤리 등 간식 꾸러미 3종 세트에 더해 아동의 희망물품을 담은 맞춤 상자를 준비했다. 희망물품은 기모 후드티, 장난감, 보조배터리, 방한장갑, 귀마개 마스크, 넥워머, 겨울실내화, 문구세트 등으로 구성했다. 행복상자 200개를 지역 아동보육시설 5곳으로 40상자씩 전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내년 1월 11일까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 기부 캠페인’도 연다. 의류, 인형, 가방 등 물품 기부는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쉽고 간편히 참여할 수 있으며, 그룹 사옥(명동, 을지로, 강남, 여의도, 청라) 로비에 설치된 의류 기부함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부 물품은 선별작업을 거쳐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한다. 또 그룹 사옥 로비에 1회 1000원씩 카드결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해 따뜻한 마음을 소외이웃에게 전달한다.
함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향한 하나금융의 진심이 우리 사회 곳곳을 비추는 밝은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온기와 나눔을 전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