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과 달리 하나의 채널서 업무처리 가능



롯데카드가 온라인 법인 채널을 전면 리뉴얼(사진) 했다.

먼저 디지로카앱에 법인회원 서비스를 탑재했다. 기존 법인회원이 법인카드 이용금액 조회, 한도관리 등의 법인카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서는 디지로카앱이 아닌 별도의 법인 모바일웹에 접속해야 했다. 개인카드 업무와 법인카드 업무를 각각 다른 채널에서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인·법인 업무를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신규 기능도 눈에 띈다. 무기명 법인 공용카드를 자사 앱카드 서비스인 ‘로카페이’에 등록할 수 있게 돼 온라인 결제가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에는 기명 법인카드만 로카페이 등록이 가능했다. 또 법인회원 서비스 메인화면을 새롭게 구성했다. 법인카드별 혜택, 월 사용금액, 현재 사용 가능 한도 등의 정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다.

법인회원 대상 PC 웹사이트의 경우, 법인회원의 신규 가입 과정에서 필요한 필수 서류의 수집 및 제출 과정을 전산화함으로써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서류 준비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절감해 가입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법인 영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