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안동시·한식진흥원과 ‘K-미식벨트 조성’ 업무협약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권기창 안동시장,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은 안동시, 한식진흥원과 ‘K-미식벨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2월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전통주 부문 공모를 통해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선정되었다. ‘K-미식 전통주 벨트’는 2024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장 벨트’에 이은 두 번째 테마다. 전통주를 테마로 한 미식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레일관광개발과 안동시는 전통주 벨트 사업 추진을 위해 ‘품격있는 소주부터 힙(Hip)한 맥주까지 대한민국 전통주와 함께 하는 안동 술트립(Sool Trip)’을 브랜드로 정하였다. 
술트립(Sool Trip)은 특색있는 전통주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및 귀빈에 대접하는 접빈형 미식투어다. ‘전통주와, MZ들이 선호하는 힙한 지역별 특산 맥주와 와인이 함께 하는 안동으로 떠나는 술 여행(Sool Trip)’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안동시, 한식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통주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전통주 관련 신규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발굴된 자원을 연계한 전통주 미식관광 상품 개발, 전통주 테마 관광열차 운행, 굿즈 제작, SNS 이벤트 등 홍보마케팅을 함께 진행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24년 K-미식벨트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되어 한식진흥원과 함께 한식 발효 문화인 ‘장’을 기차여행과 접목한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4년 K-미식벨트 사업의 첫 포문을 성공적으로 연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기차여행과 접목하여 안동시를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주 미식 관광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식진흥원, 안동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