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리커가 이탈리아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 ‘라몰레 디 라몰레’의 산지오베제 와인을 신규 출시한다. ‘두엘라메’, ‘라레알레’, ‘마지올로’ 등 3종으로 구성했다.

두엘라메는 해발 420m부터 655m까지 다양한 고도에서 자란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어졌다. 붉은 베리류의 상큼한 과일향과 꽃 향이 매력적인 이 와인은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끼안티 클라시코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올로는 산지오베제 90%에 메를로와 까베르네 쇼비뇽이 10% 블렌딩돼 가장 부드러운 질감을 자랑한다. 블랙베리, 블루베리와 같은 검붉은 과일향에 은은한 초콜릿과 스파이스 향이 조화를 이루며, 향신료가 가미된 요리나 아시아 및 남미 스타일의 요리와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라레알레는 최소 2년의 숙성을 거쳐 더욱 깊고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산지오베제 100%로 만들었으며, 잘 익은 붉은 과일과 보랏빛 꽃 향, 발사믹과 허브의 은은한 뉘앙스가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