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추성훈은 자신의 SNS에 “초심으로 돌아갈 곳이 없어졌다”라오사카의 주택을 바라보는 뒷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진 사진에는 철거 현장이 담겼다.
그는 “오사카에서 태어난 후 가족 4명. 작은 방 2개, 열심히 일만 하셨던 아버지, 어머니. 추억이 가득 긴 가장 좋아하는 장소”라면서 “요즘 내가 힘들때 이곳으로 와 초심을 찾고 스스로를 북돋아 준다. 나에게 있어서 최고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하지만 없어졌다. 건물도 낡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 마음속의 무언가가 없어진 느낌을 부정할 수 없다”며 아쉬운 마음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내 추성훈은 “남은 인생의 시간 앞을 향해 자신을 믿고, 행동에 옮겨 즐기기로 한다”라며 긍정 회로를 돌리며 자신을 위로했다.
한편 미모의 모델로 유명한 야노 시호의 남편이자 딸 사랑이의 아빠이기도 한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유튜브채널을 개설하고 ‘아조씨의 여생’을 담은 콘텐츠로 3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을 돌파했다.
사진=추성훈 SNS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