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2025 교원 CQ 창의력 대회’(사진)를 연다.

전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수리, 과학, 언어 3개 영역의 융합창의력을 평가한다. 서울교대 교수진과 함께 아이의 창의적 잠재성을 발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공동 개발했다. 

12월 7일까지 교원 CQ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며, 이달 20일까지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응시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차 평가로 구성했다. 1차 평가는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언어, 수학, 과학 개념을 융합한 지문을 읽고, 답안을 서술하는 방식이다. 2차 평가는 특정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차 평가 결과에 따라 학년 별로 성적 우수자를 선발해 2차 평가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1차 평가는 12월 21일 한양대에서, 2차 평가는 내년 2월 8일 서울 종로구 교원 챌린지홀에서 열린다. 서울교대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단이 1·2차 종합평가를 실시해 총 60명의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하고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시상한다. 

회사 측은 “창의융합형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라며 “향후 다양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인재 육성에 지속 힘쓰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