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글’ 팝업스토어 내·외부 전경. 사진제공|롯데홈쇼핑 

‘에이글’ 팝업스토어 내·외부 전경.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12월 31일까지 서울 용산 한남동 패션 거리에서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의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는 초대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지난해 에이글 독점 판권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프렌치 감성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과 신상품 전시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브랜드 감성을 살려 산악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프렌치 감성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이목을 끈다. 

‘고어텍스 헤비 다운 재킷’과 ‘폴라텍 풀 집업’ 등 겨울 아우터와 주력 상품인 러버 부츠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프랑스 패션 브랜드 ‘후즈’와 협업한 모자와 가방 등 협업 상품 4종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배우 이동휘와 모델 장윤주 등 셀럽 초청 행사, 숍인숍 형태의 카페 운영, 고객 참여형 이벤트 등 차별화 마케팅도 마련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서울 영등포에 있는 본사 인근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을 자체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으로 래핑하고, 포토존을 조성했다. 벨리곰의 친근한 이미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일상 속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