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DSK(드론쇼코리아) 2026’ 전시 부스 전경.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DSK(드론쇼코리아) 2026’ 전시 부스 전경. 사진제공|대한항공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대한항공이 2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드론쇼코리아(DSK)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무인기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기술 역량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주요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AI 기반 융합 기술을 보유한 23개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복층 구조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효율적인 동선으로 관람하고 실무적인 네트워킹을 확장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전시장은 드론 존과 AAM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드론 존에서는 미국 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와 협력해 개발 중인 ‘피지컬 AI 아음속 무인기’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AI 소형 다목적 무인기와 타격 무인기, 통신중계 드론 등 첨단 무인기 체계와 군집 비행 기술을 활용한 항공기 유지·보수·정비(MRO) 역량을 함께 전시한다. AAM 존에서는 자체 개발한 교통관리 시스템 ‘아크로스(ACROSS)’와 미국 아처 에비에이션의 기체 목업을 통해 미래 도심 항공 교통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한다.

대한항공은 전시 기간 중 무인기 기술 세미나와 AAM 기술 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참가는 주력 생산 중인 AI 소프트웨어 기반 무인기 기술과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역량을 산업계 전반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항공우주 종합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