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양호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 사무처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고려아연 제공

(왼쪽부터)양호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 사무처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고려아연 제공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울산 울주군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하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다시 한 번 힘을 보탰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19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울산 울주군에 성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업장이 자리한 지역과 함께 가겠다는 뜻을 다시 확인한 것이다.

성금 전달식은 3월 18일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 양호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지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5억원은 울주군 사회복지시설과 단체, 저소득 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울주군은 기탁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해 ‘고려아연 후원 지정기탁사업 아이디어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 사업을 발굴하고, 절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기부금이 필요한 곳에 더 촘촘하게 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원을 전달했고, 이 가운데 5억원을 울주군에 지정 기탁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누적 기부금은 397억원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울주군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해 거액의 성금을 기탁해 주시는 고려아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70억원 상당을 사회에 환원하며 노인, 아동, 발달장애인, 여성한부모 가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본사와 계열사, 온산제련소 임직원도 매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