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표모성연기기대해주세요”

입력 2008-01-14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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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강성연이 ‘비정한 엄마’로 오랜만에 KBS에 얼굴을 비춘다. 강성연은 KBS2 새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가제, 극본 오상희, 연출 문보현)에서 자식을 버리고 유학길에 오른 냉정한 성격의 피아니스트로 등장한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첫사랑에게 버림받고 유일한 혈육인 아들 ‘산이’를 홀로 키우며 낮에는 해충방제일을, 밤에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생활하는 ‘강풍호’의 이야기. 강성연은 ‘강풍호’와 아들 ‘산이’를 버리고 유학길에 오른 도도한 외모의 ‘윤소이’ 역을 맡았고, 주인공 ‘강풍호’로는 ‘조각 미남’ 오지호가 캐스팅 됐다. 학창 시절 대학 입시를 위해 성악을 배우기도 했던 강성연은 이번 드라마에서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색다른 모성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강성연의 소속사측은 “지난해 출연한 MBC ‘신현모양처’의 어수룩하면서도 착한 아내와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라며 “세련된 이미지 속에 감춰진 정에 목말라 하고 뒤늦은 모성애로 고통 받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의 눈물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못된 사랑’의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전파를 탄다.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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