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신동,연기자데뷔…‘싱글파파는…’캐스팅

입력 2008-01-22 1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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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신동은 KBS 새 월화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에서 연기자로 변신하고 이름도 본명 신동희로 활동한다. 연기자로 첫 출발을 알리는 신동은 극중 남자 주인공인 강풍호(오지호)의 고아원 동생인 오칠구 역을 맡았다. 극중 오칠구는 허풍도 많고 오지랖도 넓은 인물이지만 무엇보다 강풍호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의리파이며 전하리(허이재)의 친구와도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라 신동의 다양한 모습이 보여질 것이다. 신동은 “결코 쉬운 역할은 아닌 것 같아 걱정스럽기도 하면서 만들어나가는 작업이 무척 재미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슴이 벅차다. 선배연기자님들께 배우는 자세로 열심히 해보겠다”며 “순진하면서도 어설퍼 보이지만 한번 마음 먹은 일은 꼭 이루려하는 모습이 딱 내 성격 같다”라고 말했다. 제작사 측은 “슈퍼주니어 신동이 가지고 있는 털털하면서도 배려심있고 또 어떤 때는 장난기있는 여러 모습들이 극중 오칠구가 가지고 있는 모습과 흡사해 보여 바로 결정을 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7살짜리 애를 키우며 싱글파파의 삶을 살아가는 한남자의 좌충우돌 부성애를 그린 코믹 휴먼드라마로 오는 다음달 18일 첫방송 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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