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유재석이어목소리로‘스크린데뷔’

입력 2008-01-23 14: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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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멤버 유재석 하하 정형돈에 이어 개그맨 유세윤도 목소리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유세윤은 23일 오전10시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호튼’ 로드쇼에 참석해 “개그의 기본은 연기다. 언젠간 외화 더빙도 하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호튼’은 먼지보다 작은 ‘누군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거대 코끼리 ‘호튼’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 유세윤은 영화 ‘브루스 올마이티’의 스티브 카렐이 담당한 ‘누군가 마을’의 수다스러운 사장님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가 분한 주인공 ‘호튼’은 최근 아빠가 된 차태현이 연기한다. 유세윤은 “더빙은 처음이지만 KBS 다큐멘터리 내레이션을 한 적 있다”며 “언젠가 애니메이션이나 외화 더빙을 하고 싶었는데 비중 있는 역을 제안해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코미디와 더빙 중 무엇이 더 어렵냐’는 질문에 “엄마가 좋냐 아빠가 좋냐를 묻는 것”이라면서 “둘 다 연기가 기본이 돼야 가능하기에 연기가 가장 어렵다. 사실 웃기면서 더빙하는 게 제일 힘들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한편 이날 로드쇼에는 ‘호튼’의 제작사인 ‘블루스카이’의 크리스 웨지 대표, 마이크 써미에르 수석 애니메이터, 이상준 캐릭터 디자이너가 함께 자리해 ‘호튼’의 제작과정을 소개했다. 5월1일 개봉. 스포츠동아 이지영 기자 garumil@donga.com [화보]무한도전 멤버들의 패션쇼 데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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