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성제와듀엣으로가수활동재개

입력 2008-03-14 1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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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신지가 후배가수 성제와 듀엣을 이뤄 가수 활동에 나선다. 신지는 최근 ′사랑은 되는 거라며′로 발라드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성제와 듀엣을 이뤄 오는 16일 SBS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신지의 가수 활동은 지난해 9월 말 발표했던 9.5집 ′사랑공식′ 이후 처음이다. 이번 듀엣 결성은 신지의 후배 사랑에서 비롯됐다. 데뷔 전부터 성제에게 선배이자, 좋은 누나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던 신지는 소속사 측에 함께 듀엣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또 한 번 성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 올라 부를 노래는 현재 성제가 활동하고 있는 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돋보이는 가슴시린 이별의 아픔을 담은 1집 타이틀곡 ′사랑은 되는 거라며′이다. 기존의 솔로 곡이던 ′사랑을 되는 거라며′를 듀엣으로 부르게 될 이번 무대를 통해 성제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더불어 신지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가 조화를 이뤄 색다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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