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터틀맨′임성훈사인정밀확인중

입력 2008-04-02 09: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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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사망한 발견된 거북이 멤버 ′터틀맨′ 임성훈(38)의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된다. 이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망을 확인한 서울 성북경찰서 금호지구대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었다. 유서 등 자살로 볼 수 있는 정황도 없었다. 자연사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성훈이 평소 심근경색을 앓아온 상태여서 사인은 심근경색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3시30분 임성훈의 매니저는 그가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 119에 처음 신고했다. 이후 금호소방대가 현장에 출동했고 3시50분께 경찰이 현장에 도착, 임성훈의 사망을 확인했다. 임성훈의 매니저는 이날 집안에서 문이 잠겨 있고 집과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자 열쇠수리공을 불러 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간 후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매니저가 현관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지만 안쪽에서 잠금장치가 되어 있었다. 고인은 침대에 엎드려 누워 있는 상태였다. 사망 추정 시간과 정확한 사인에 대해 정밀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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