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회에 안젤리나 졸리처럼 몸 만들어 볼까.’ 강혜정(26)이 세븐, 빅뱅을 담당했던 트레이너팀과 호흡을 맞춰 몸만들기 강훈에 들어갔다. 강혜정은 2월 세븐, 거미, 빅뱅, 구혜선, 정혜영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YG와 손잡은 강혜정은 먼저 체력 좋은 댄스가수 지망생들도 고된 훈련에 녹초가 되는 것으로 유명한 트레이너팀과 운동을 시작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트레이너팀은 가수 지망생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운동을 통해 체력과 무대 활동을 위한 유연한 몸을 만드는 전문가들. 세븐의 조각몸매, 빅뱅의 날렵한 근육이 이 트레이너팀의 도움으로 탄생했다. 강혜정은 체력을 몸매관리 및 체력을 키우기 위해 트레이너팀 도움을 받으며 운동하고 있다. 트레이너팀은 강혜정이 유명스타라는 점은 상관하지 않고 다른 연습생들과 똑 같은 조건으로 운동을 지도하고 있다. 강혜정은 5월 개봉 예정이었던 영화 ‘킬미’가 하반기 공개로 변경돼 운동을 계속하며 새 영화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차기작 ‘세탁소’에서 강혜정은 감옥을 탈출하는 탈주범 역할을 연기할 예정이어서 운동을 통해 연기도 준비하는 1석2조 효과를 얻고 있다. 이경호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