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의황후’수입사불법업로드네티즌고소

입력 2008-04-03 08: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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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영화 ‘연의 황후’의 수입사가 불법 복제한 네티즌 10명을 고소했다. 수입사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3일 “10명의 네티즌이 불법 복제한 영화를 인터넷 개인 방송으로 송출하고 일정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하며 저작권법위반 협의로 서초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수입사는 “작품을 온라인상에 불법 업로드한 네티즌 10명을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며 “불법 영화 시장 규모만 9,362억원에 달하는 대한민국 영화계에서 불법 다운로드는 지나칠만한 부분이 아니다. 개봉 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외화가 거의 모두 불법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은 한국영화계의 큰 문제”라고 밝혔다. 9일 개봉되는 ‘연의 황후’는 리밍(黎明), 천후이린(陳慧琳), 전쯔단(甄子丹)의 사극 액션영화다. 이경호 기자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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